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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방해2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 내 직장 상사는 한달전에도 나와 다른 직원들이 함께 들어와 있는 직장 단체 메세지방에서 나와 다른 직원 2명에게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라고 했다. 이거 폭언아닐까? 그리고  바로 이어서, "다 나갈 생각해요"라고도 했다. 가만 생각해보니 반말도 했네? 이 상사의 발언은 명백히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며, 폭언으로 간주될 수 있다. 아래에 관련 법적 근거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찾아봤다.1️⃣ 법적 근거 – 직장 내 괴롭힘근로기준법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은 아래와 같이 정의됩니다.“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상사의 발언이 괴롭힘에 해당하는 이유:“어디서 배워.. 2025. 2. 23.
이직의 모먼트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연기한 대치맘에서, "영재적인 모먼트"가 언급되었다. 전혀 다른 상황이지만 내게도 비슷한 전환의 시기가 도래했다. 바로 이직의 순간, 또는 내 꿈을 향한 모멘텀의 시작이다. 올 한 해를 시작하며 마음 먹은 것은, 비록 직장에 묶여 있는 몸이지만, 인문학 연구자의 길을 걷고야 말겠다는 것이었다. 학회지의 소논문도 많이 써서 최대한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임용이나 최소한 강사 자리라도, 아니 그 논문들 모아서 책이라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내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출판사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겪고 있는 불황이라 제대로 붙어 있는 직원들도 없었다. 내 부서는 영문편집부. 내 일은 영문편집장. 누가 영문 편집일을 하면서 200만원대.. 2025. 2. 22.